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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일드]'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주인공 둘이 실제 결혼까지?

민짱의 데일리뉴스 2025. 1. 13. 14:45

넷플릭스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출연진 및 스토리 분석!

드라마 제목: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드마라 원제: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출연진: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 겐

1. 드라마 개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는 일본 만화가 우미노 츠나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2016년 10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TBS 계열 화요 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당시 일본 드라마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드라마는 직업도 애인도 없는 여주인공과 연애 경험이 전무한 독신 샐러리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은 ‘계약 결혼’이라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 점차 감정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촬영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코끼리코 공원(象の鼻パーク)과 같은 지역 명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의 일과 사랑, 인간관계의 복잡한 단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와 배경 스토리

2-1. 요코하마시를 중심으로 한 촬영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은 요코하마시의 나카구니시구를 주요 촬영지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미나토미라이 그랜드 센트럴 타워는 극 중 캐릭터들의 일상과 감정 변화를 섬세히 담아내는 데 중요한 배경으로 쓰였습니다.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팬들에 따르면, 드라마의 세세한 디테일까지 살아 숨 쉬는 요코하마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이야기 속 캐릭터의 심리를 대변하는 또 다른 주인공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2-2. 스페셜 드라마의 독특한 배경

2021년 방영된 스페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힘내라 인류! 신춘 스페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요코하마의 이세야마 황대신궁(伊勢山皇大神宮)에서 미쿠리와 히라마사의 순산 기원을 다룬 특별한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 장면은 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는데, 실제 지역 명소를 활용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로 남긴 기록과 화제성

3-1. 시청률 20% 돌파, TBS 화요 드라마 최초 기록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은 방영 내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TBS 화요 드라마 사상 첫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 화까지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했던 점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선 작품의 질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3-2. 엔딩의 ‘코이댄스’, 국민적 현상으로 자리 잡다

드라마의 엔딩에서 배우들이 추는 ‘코이댄스(Koi Dance)’는 방송 당시 일본 전역을 휩쓸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부터 초등학생들까지 SNS에 코이댄스 영상을 올리며 하나의 국민적 현상으로 발전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코이댄스는 ‘일본 드라마 입문 필수 콘텐츠’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4. 등장인물과 배우 분석

4-1. 아라가키 유이의 완벽한 미쿠리 연기

 

아라가키 유이 배우는 19988년 6월 11일 출생으로, 애칭은 각키입니다. 2005년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에서 인지도를 처음으로 올리면서 이후 지금까지 연기 활동에 매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연공'이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드라마 '코드블루'와 '전개 걸' 등으로 통해 연기파 여배우로 등극했습니다.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한 미쿠리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미쿠리는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구직난에 허덕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가사 도우미로 시작해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용기 있는 캐릭터로 발전합니다.

아라가키 유이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은 특히 드라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4-2. 호시노 겐의 츠자키 히라마사, 새로운 남성상

호시노 겐 배우는 1981년 1월 28일생으로 가수 겸 배우입니다. 그는 배우와 음악, 집필 등 모든 분야에서 대표작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호시노 겐의 라디오 청취자가 10대부터 60대까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시노 겐이 연기한 츠자키 히라마사는 성실하면서도 내성적인 독신 남성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연애와 결혼에 서툰 히라마사가 미쿠리와의 계약 결혼을 통해 점차 성장하고, 진짜 사랑에 눈을 떠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5. 한국에서의 인기와 영향

5-1. 한국에서의 일본어 학습 드라마로 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은 한국에서도 일본어 학습용 드라마로 꾸준히 추천받는 작품입니다.
대사와 표현이 비교적 쉬워 일본어 초보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으며, 드라마 자체의 몰입도 또한 뛰어납니다.

5-2. 주연 배우의 현실 결혼으로 이어진 화제성

드라마의 주연인 아라가키 유이호시노 겐은 스페셜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고, 2021년 약혼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현실과 극 중 로맨스를 모두 잡은 이들의 스토리는 드라마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남긴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일본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