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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혼다, 모스버거 등 중국에서 철퇴 (2024.10.08 TUE)

민짱의 데일리뉴스 2024. 10. 9. 19:00

혼다, 이세탄, 일본제철, 모스버거 등 중국에서 철퇴, 공장 폐쇄한 일본 기업 증가

개인 소비가 격감하여 물가 하락 영향으로 불황이 지속될 우려

 

○주간포스터

 - 중국 경제 성장의 둔화와 개인 소비자 구매력 저하로 중국 내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철퇴를 잇따라 하고 있음.

 - EV(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관련 일본 기업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휴업 하는 양상을 보임.

 

【脱中国】ホンダ・伊勢丹・日本製鉄・モスバーガー…中国から撤退・工場閉鎖する日本企業が続々 個人消費が低迷しデフレ深刻化、不況が長引く懸念(マネーポストWEB) - Yahoo!ニュース

 

【脱中国】ホンダ・伊勢丹・日本製鉄・モスバーガー…中国から撤退・工場閉鎖する日本企業

 中国・深センでの痛ましい児童刺殺事件の影響は日本企業の活動にも及んでおり、多くの企業が駐在員家族の引き揚げなどの対策を迫られている。折しも、右肩上がりだった中国の成長は

news.yahoo.co.jp

 

[본문 번역]

 중국 심천에서 끔찍한 아동 칼부림 사건으로 일본 기업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많은 기업들이 주재원 가족들의 인양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이르렀다. 중국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일본 기업은 그에 대응하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장의 둔화와 개인 소비자 구매력의 저하

 현지에서의 반응으로 일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중국에서의 비지니스를 축소하고 '탈출'을 생각하는 기업도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 경제 성장의 둔화와 실업률 상승, 개인 소비자 구매력 저하 등이 있다라고 '경제계' 편집국장인 세키 노부오씨가  말했다.

 '중국 비지니스 업계는 확실히 궤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6월 말에는 이세탄이 상하이 점포를 폐점하고 철퇴를 했지만, 현지에서 소비 부진과 더불어 중국 소비자가 일본 백화점 보다는 현지의 값싼 인터넷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하는 추세로 변해 가고 있다.'

 우상향으로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주며 '세계 최대 마켓'이라 불리던 중국시장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것인가. 다마 대학 특별 초청 교수 마카베 아키오씨는 '지금 중국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고 부동산 가격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8월 15일 중국 국가통계청에서는 부동산 관련 경제 지표를 팔표했다. 주요 70도시의 신축 주택가격은 평균 전월대비 0.6%, 오래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계속해서 맨션(아파트) 건설 수요에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선순환구조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그 방법은 완전히 포화 상태가 되어 시진핑 정권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려 하고 있었지만, 그 효과의 지속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 환경이 격변하는 가운데 시세이도는 인기 브랜드 'BAUM'의 중국 판매를 종료했다. 시세이도의 글로벌 홍보부는 '브랜드 성장력을 보아, 어느 쪽이 성장할지 아닐지 판단하는 와중에 BAUM에 대해서 중국의 수요를 내다보고 판단했다. 중국에서의 앞으로 브랜드의 성장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형태로 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모스버거는 6월말로 중국 사업에서 철퇴했다. 철퇴한 이유는 재기를 기대했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카베 교수는 중국 시장에서의 구매력은 앞으로 상황이 더 안좋아 질 수도 있다라고 보고 있다. '개인 소비가 축소되어 중국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물가 하락이 심해짐에 따라 기업의 수익이 압도되어 불황이 지속될 우려가 된다.'라고 말했다.

 

EV 경쟁이 격화된 영향도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그 역할에 물러나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7월에는 일본제철과 중국의 바오샨철강과의 합작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되었다. 앞으로 중국은 철강 생산 능력이 70% 감소된다.

'일본제철과 중국과의 관계는 1972년 일중국교정상화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나라간의 경제 협력을 목표로 "일중우호의 상징'이라 불리면서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자동차 관련 철강 등 제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근래 중국 성장이 둔화를 보이면서 미국 혹은 인도 등이 앞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투자 전략을 다시 고려하게 된 것도 있다. 또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EV)가 확대되어, 제품의 주요 공급처인 일본 자동차 브랜드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힘든 상황이 된 영향도 있다.'

 

 올해는 혼다가 현지 공장 2개를 폐쇄, 임시 휴업함에 따라 닛산자동차도 일부 공장이 폐쇄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작년 10월 중국에서 철퇴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의 와이어 하네스(조립 전선)을 제조하는 후지쿠라도 일부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변화하는 EV시장에 대한 대응에 시달리고 있었다.

혼다는 공장 폐쇄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혼다는 중국에서 철퇴하는 것이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일부 공장을 폐쇄 혹은 임시 휴업을 했지만, EV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생산 능력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4년에는 EV공장 2개를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비지니스 전개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