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편의점 중 [세븐일레븐]만 고전을 겪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여자 SPA! 잡지사
- 일본 편의점 3대 기업 : 세븐일레븐 / 패밀리마트 / 로손
- 하지만 세븐일레븐의 순이익이 35% 감소로, 나머지 기업들이 증가한 것에 반해 크게 하락함.
- 세븐일레븐의 하락세의 이유는 무엇일까?
[본문 번역]
편의점 3대 기업은 2024년 2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패밀리 마트(Family mart)'는 프라이빗 브랜드(메이커가 아닌 슈퍼나 백화점 등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브랜드,PB)의 빵이나 야채, 셔츠, 구두 등의 판매로 소비자로부터 지지를 얻어 매출에 상응하는 영업 수익이 2,575억 엔(작년 2분기 대비 1.4% 감소/이하동문)이지만, 순이익은 654억 엔(97.8% 증가)입니다. '로손(Lawson)'도 PB의 디저트가 인기가 높아진 덕에 영업수익은 과거 최대의 수치인 5,721억엔(5%증가)이며 순이익은 349억 엔(8% 증가)으로 발표했습니다.
반면에 일본 최대 점포 수를 가지고 있는 '세븐 일레븐(7-eleven)'은 영업수익은 6조355억3,400만엔(8.8%증가)로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522억 4,200만 엔(34.9% 감소)으로 꽤나 고전을 겪고 있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각 편의점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순이익 증감의 편차가 크게 나온 것에 있어서 이례적인 일로서, 왜 이렇게까지 세븐일레븐은 뒤쳐지고 있는 것일까요?
▶과대포장이라는 '영업적인 면에서의 노력'이 문제시 되고있음
SNS를 중심으로 세븐일레븐이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를 분석한 피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밥이나 재료가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도시락의 용기 바닥 부분을 높게 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과대포장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과대포장과 같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한 상품들이 꽤나 많습니다. 용기 겉면에 딸기처럼 생긴 모형들을 그려서 내용물 안에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식품들도 있고, 가격이 크게 바뀐 것도 아닌데 기존 상품의 양을 줄여서 신제품처럼 보이게 하는 상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SNS에서는 세븐일레븐의 이러한 과대포장을 문제시 삼는 발언들이 이전보다 많아지게 되었고, 세븐일레븐이 이런 이유들로 이익이 감소되었다고 발언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도 납들 될 만한 일입니다.
▶'고급상품 겨냥'한 세븐일레븐, '상품의 양을 증가'시킨 패밀리마트와 로손
세븐일레븐은 상품명에 '금의(고급진)'를 딴 시리즈를 시작으로 고급진 상품들을 시리즈별로 판매하면서 고급진 느낌의 상품들이 많은 이미지가 정착되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패밀리마트는 가격을 바꾸지 않고 상품의 내용물이 40% 증가했다는 '40% 증량작전'을 취하였고, 로손도 같은 작전으로 가격을 그대로 두고 양을 늘리는 '곱빼기챌린지'를 몇 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븐일레븐도 2024년 5월에 '가격 그대로 양을 늘림'의 전략을 실시했지만 역시나 '증량 판매 전략'으로 유명한 패밀리마트나 로손이 사람들에게 더욱 친숙합니다. 세븐일레븐은 고급 상류층 겨냥이고 패밀리마트나 로손은 서민적인 맛 위주라는 인식이 고착된 점도 세븐일레븐이 고전을 겪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애매한 셀프계산 영향
세븐일레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로서 의외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대부분의 점포들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두고 있긴 하지만, 손님들이 셀프로 계산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셀프 계산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를 중심으로 세븐일레븐 이용을 꺼려하는 지적도 많이 있습니다.
셀프 계산이라고 하면 바코드를 입력하고 계산도 전부 혼자서 해야 하는 것으로 아무래도 애매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셀프 계산을 추구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만, 반대의 의견이 그 이상으로 많습니다. 셀프 계산의 편리성이 반대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영향이라는 의견에는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어려움을 겪는 진짜 이유는
세븐일레븐이 고전을 겪는 이유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하락은 해외 점포에서의 눈에 띄는 이익 감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국내 영업이익은 1,277억 1,200만 엔(7.8% 감소)이고 다소 하락추세이지만 해외 점포들의 영업 이익은 733억 2,500만 엔(35% 감소)으로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절약 정신이 강해진 것이 어려움을 겪는 배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국내에서 세븐일레븐의 고객 이탈이 심각해지고 있다고는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여러 가지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세븐일레븐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실합니다. 이렇게 불만을 분출하고 있는 것을 세븐일레븐이 방치한다면 앞으로는 손님들의 발길이 정말 끊어질지도 모릅니다. 특히 이번에 말이 많았던 셀프 계산에 대한 의견들도 세븐일레븐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3大コンビニで「セブンだけ大苦戦」のワケ。“かさ増し”だけじゃない、客を遠ざける「意外な理由」(女子SPA!) - Yahoo!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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